도시 주거·문화·환경·안전 부문 최우수 정책 찾습니다

  • 제13회 도시대상 공모… 10월 10일 시상식 개최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국토해양부는 오는 13일부터 전국 230여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2012년 도시대상’ 공모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도시대상은 올해 13회째로 주거·문화·환경·안전 등 도시의 다양한 구성요소를 살펴보는 대표적 도시평가로 자리 잡았다.

올해에는 환경변화 대응과 지자체 도시계획능력 강화를 위해 변화를 꾀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먼저 평가방식을 종합평가 체제로 전환해 ‘평가-진단-개선-관리’ 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예정이다. 지금까지는

활력도시·문화도시·녹색도시·녹색교통·안전건강·교육과학 등 6개 부문별로 평가하고 이 중 최고점수 득점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부문별 평가방식을 적용해왔다. 하지만 부문간 점수편차 조정이 어렵고 지자체의 종합적인 취약부분 진단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종합평가에 필요한 지표는 정주문화·경제활력·녹색안전·주민참여·계획역량 등 부문별로 대표성이 높은 7~8개내로 조정했다.

평가 영역과 평가 지표에서는 ‘계획역량’과 ‘주민참여’를 종합평가의 지표로 반영했다. 지자체의 특색있는 도시정책 유도를 위해 ‘마을만들기’를 추가하고, 기존 고령·다문화를 ‘사회약자 배려’로 확대했다.

지난해 도시계획정보체계(UPIS)·국토환경디자인·도시활력증진·한옥건축 지원 등 지자체 지원 사업에 U-city 시범사업 지원·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재개발 촉진사업 선정에 가점을 추가했다.

국토부는 도시대상에 대한 지자체 이해를 돕기 위해 7일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공모 일정은 13일부터 8월 3일까지 공모기간을 거쳐 8~9월 전문가 서류평가 및 실사 평가를 실시한 후 10월 10일 도시의 날에 시상할 계획이다. 올해 도시의 날 행사는 작년 도시대상 대통령상 수상도시인 경기도 부천시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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