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경선관리위 출범 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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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11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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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박계 심재철은 ‘비토’…위원장에 김수한 등 12명 위촉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새누리당은 11일, 비박(非朴·비박근혜)계 대선주자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대선 후보 경선관리위원회 인선안 의결을 강행했다.

황우여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는 11일 전북 전주상공회의소에서 현장 최고위원회를 열고, 김수한 전 국회의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총 13명의 경선관리위원 구성을 의결했다.

이들은 앞으로 후보등록 일정 확정 등 경선 관리 전반에 관한 업무를 진행하게 된다. 지도부 중 유일한 비박계인 심재철 최고위원은 당의 일방통행에 대한 불만과 비박주자들에 대한 의견수렴 미흡을 이유로 자신이 추천권을 가진 위원 1명의 인선을 유보했다.

김영우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12명에 대해서는 명단이 작성됐고 유보된 1명에 대해서는 황우여 대표에게 위임해 채우는 것으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확정된 경선관리위원은 장윤석·여상규·신성범·함진규 의원과 조갑진 인천 계양갑 당협위원장, 손숙미 전 의원이 포함됐다. 당외인사로는 유병곤 전 국회 사무처장, 이연주 한국청년유권자연맹 대표, 김진태 ㈔맑은물되찾기연합회 사무총장, 이정재 한국대학총장협의회 부회장, 곽진영 건국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등이 경선관리위원으로 위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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