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사장, 신 사장, 한 전무 등은 12일 미국으로 떠날 예정이며, 김 부사장은 이날 출국했다.
최지성 삼성전자 전 대표이사(부회장)가 이번 실리콘밸리 출장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최 부회장은 지난 7일 인사에서 미래전략실장으로 이동해 불참한다.
삼성전자 사장단이 한꺼번에 같은 장소로 출장을 가는 것은 이례적이다.
업계에서는 사장단이 실리콘밸리에서 새로운 트렌드를 직접 관찰하며, 도약을 위한 신선한 자극과 아이디어를 얻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실리콘밸리는 애플,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 등 급부상하는 IT기업들과 세계 최고 인재, 창업자금과 연구단지가 모인 IT산업의 메카로 알려져 있다.
사장단은 실리콘밸리 기업들을 탐방하며 유망 벤처기업들을 다수 만나고, 실리콘밸리의 통신·소프트웨어 벤처기업들과 협력을 타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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