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공원 기본설계 국제공모에서는 지난 4월 23일 ‘미래를 지향하는 치유의 공원(HEALING : THE FUTURE PARK)’이 당선작으로 선정된 바 있다.
심포지엄에서는 당선작 설계자 최혜영(West 8 urban design & landscape architecture b.v.) 팀장이 작품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서울대 조경진 교수와 서울시립대 김성홍 교수는 당선작 활용방안에 대해 각각 조경과 건축 측면에서 발표를 한다.
이후 경희대 온영태 교수를 좌장으로 종합토론이 열려 분야별 전문가들의 논의가 이어진다.
국토부는 또 설계 국제공모 당선작을 포함한 8개 작품에 대해 서울역(18~24일)과 용산역(25일~7월 1일)에서 순회전시회도 개최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심포지엄과 순회전시회에서 수렴된 의견은 7월부터 시행되는 기본설계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며 “용산공원 완성까지 국민과 소통을 통해 세계적인 명품공원으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용산공원 조성사업은 7월 기본설계에 착수해 2014년말까지 완료하고, 2015년부터 실시계획을 거쳐 2017년 착공에 들어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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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공원 기본설계 국제공모 당선작 ‘미래를 지향하는 치유의 공원(HEALING : THE FUTURE PAR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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