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해 문화복지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이수한 교육생 36명을 전북과 부산 지역 문화복지 현장에 시범적으로 배치했고 올해 그 범위와 규모를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16개 시·도에서 추천한 문화바우처 사업 담당자, 문화예술기관 및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추천한 문화예술·사회복지 관련 전공자와 종사자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 이수자는 기관 수요에 따라 7월 중순부터 배치할 예정이다.
문화복지 전문인력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서 기초·심화 통합 과정을 이수한 뒤 전국의 문화예술·사회복지시설에 배치돼 활동하게 된다.
문화부는 올해 문화복지 전문인력 양성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문화예술진흥법을 개정해 향후 가칭 ‘문화복지사’의 법적 근거를 마련할 계획이다.
문화복지 전문인력 양성과정 배치기관 신청은 13일부터 문화관광연구원 홈페이지(http://www.kcti.re.kr)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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