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나들이 행사는 지역과 함께하는 사회활동 확대의 일환으로 야외 나들이 기회가 적은 소외계층 장애아동에게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 기획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몸이 불편한 아이들이 안전하게 나들이를 즐길 수 있도록 이마트 주부봉사단원들이 1대1로 매칭, 일일 부모 역할을 맡게 된다.
이마트는 각 점포 결연 단체의 추천을 받아 점포당 20여명씩 전국 144개 점포에서 총 2880명의 소외계층 장애우와 함께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놀이동산, 수목원 등 희망 나들이 장소를 선정해 점포별로 일정에 따라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다.
이마트는 행사 종료 후 주민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나들이 체험 수기를 각 이마트 점포내 별도 공간을 마련, 게시할 예정이다.
이혁기 기업윤리팀장은 "지역 내 소외계층 장애우에게 행복한 나들이 추억을 선사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특히 주부봉사단이 거동이 불편한 장애우의 일일 부모가 돼 줘 이웃 간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