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 HTC가 창립 15주년을 맞이해 대만 타이페이에서 신사옥을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새롭게 마련된 보금자리에서는 1000여명의 R&D(연구개발)와 디자인 인력을 포함해 총 2000명이 넘는 직원들이 근무할 예정이다.
HTC 관계자는 “깔끔한 디자인과 함께 에너지 소비를 80%까지 줄이는 LED 조명과 모션센서 조명, 자연 채광을 극대화한 널찍한 공간은 인간을 중심으로 한 HTC의 디자인 철학과 함께 환경적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HTC는 새로운 본사 건물을 오픈하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혁신적인 모바일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쉐어 왕 HTC 회장은 “지난 15년간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혁신과 디자인 분야를 선도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원하는 모바일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세계 톱 브랜드 중 하나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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