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준성 기자=6천200명 이상의 사상자가 발생한 일본 옴진리교 독가스 테러사건의 마지박 수배자가 붙잡혔다.
15일 일본 경찰은 이날 9시15분께 도쿄 오타구 니시카마타(西蒲田)의 만화 카페에서 수배자 다카하시 가쓰야(高橋克也)를 붙잡았다고 발표했다.
경찰이 이 남성의 지문을 확인한 결과 다카하시와 일치했다.
1995년 3월에 발생한 옴진리교의 독가스 테러 사건은 도쿄 지하철 3개 노선 5개 차량의 승객에게 맹독성 사린가스를 뿌려 13명을 숨지게 하고 6천200명 이상이 다치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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