값비싼 수입 화장품, 유통구조 뜯어고쳐 가격 낮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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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15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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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TA 발효후에도 인하 효과無…과도한 유통수수료 축소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수입 화장품의 유통구조를 고쳐 가격 낮추기에 나선다.

15일 정부는 중앙청사에서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물가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최근 가뭄현황과 대응방안, 석유산업 경쟁촉진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 수입화장품 가격 동향과 대책 등을 논의했다.

정부는 "수입 화장품은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후 수입 화장품의 가격 인하 효과가 충분히 나타나지 않아 유통구조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먼저 수입 화장품의 수입·판매 과정에 대형유통업체의 참여를 유도하고 품질검사요건을 완화해 병행수입을 활성화해 과도한 유통수수료를 축소할 계획이다.

또 수입화장품과 경합할 수 있는 국산화장품 개발을 위해 천연 한방 화장품, 항노화 등 기능성 화장품, 친환경·생체친화소재 화장품 개발 등 전략적 연구개발(R&D) 지원을 확대한다.

오는 8월 중 공정위는 유럽·미국산 40개 수입화장품의 유통 단계·채널별 가격, 국내외 가격 차 정보를 공개해 가격 거품제거를 유도하고 식약청은 허위표시·과대광고, 사용기한 등의 모니터링과 제조·품질관리 실태를 점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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