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여배우 리빙빙 할리우드 액션 ‘레지던트 이블5’ 합류

아주경제 정연두 기자= 중국 여배우 리빙빙(李冰冰)이 할리우드 스타 밀라 요보비치 주연의 ‘레지던트 이블5 : 레트리뷰션(Resident Evil: Retribution)’에 출연한다고 신화왕(新華網)이 16일 보도했다.

리빙빙은 ‘에이다 웡(Ada Wong)’의 배역을 맡아 밀라 요보비치가 맡은 배역 앨리스와 함께 좀비를 처치하는 파트너로 합류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6일 저녁 공개된 예고편에는 두 동서양 주연들이 함께 뉴욕을 활보하면서 무시무시한 좀비군단 ‘엄브렐라’에 대항하는 신을 설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리빙빙은 예고편에서 아이다 웡을 맡아 중국 전통드레스인 붉은 치파오를 입고 활약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에이다 웡은 레지던트 이블의 원작 게임 ‘바이오 하자드’에 등장하는 케릭터로 엄브렐라와 적대관계를 가지고 있는 HCF의 소속 스파이지만 자신의 목적을 위해 종종 명령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는 케릭터로 알려져 있다.

또한 영화 속의 에이다 웡은 남자 요원 레온(요한 어브 역)과의 로맨스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리빙빙은 지난해 6월 개봉된 영화 ‘설화와 비밀의 부채’에서 배우 전지현, 휴 잭맨과 함께 출연해 연기력에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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