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 그리스 최악 면했지만 단기호재 인식해야" 삼성증권

아주경제 이성우 기자=삼성증권은 18일 국내 주식시장에 대해 그리스 2차 총선이 최악의 결과를 면했다는 점에서 단기 반등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임수균 연구원은 "그리스 2차 총선에서 긴축 이행 및 그리스의 유로존 잔류를 희망하는 신민당과 사회당 등 보수정당의 승리가 확실시 되면서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면서도 "다만 2차 총선 결과가 그리스 문제의 완전한 해결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고, 연정구성 과정에서의 잡음 가능성과 급진좌파연합(시리자)에 대한높은 지지율 등을 감안할 때 그리스 내부 분열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임 연구원은 “관건은 이번주 줄줄이 예정된 G20정상회담 및 미국 FOMC회의유로존 재무장관 회담 및 정상 회담 결과”라며 “글로벌 정책 공조가 원활히 이뤄질경우 글로벌 금융시장의 안정감이 높아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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