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황인성 기자=OCN '신의 퀴즈3'가 5주 연속 케이블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이어갔다.
OCN은 17일 밤 11시 방송된 5화 '데스 마스크'편은 평균 시청률 1.82%, 순간 시청률 2.42%(AGB닐슨미디어 케이블 유가구 기준)을 기록했다.
20일 첫 방송이 된 이후 5주 연속 최고 시청률 2%를 돌파하며 한번도 시청률 1위를 내주지 않았다. 주 시청 타깃인 남녀 20대와 30대는 물론 40대까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전 세대를 아우르며 국민 케이블 드라마로 자리 잡았다.
시청률 조사기관에 따르면 1분 이상 시청한 시청자수는 약 80만명, 평균 시청자수는 약 38만명으로 조사됐다. 소재도 파격적이다. 최근 방송분에서는 80년대 세상을 경악시켰던 '청산가리 사건'을 모티프로 예술적 행위에 대한 잘못된 탐닉으로 살인을 저지르고 죽어가는 모습을 석고 마스크로 만든 연쇄 살인범의 이야기를 그렸다.
한진우 박사(류덕환), 배태식 형사(안내상)은 증거품에서 발견된 휘귀질환자의 피부조각을 단서로 사건의 실마리를 풀어내고 연쇄살인범과 뜨거운 두뇌싸움을 벌였다.
방송이 나간뒤 SNS와 OCN홈페이지에는 뜨거운 반응이 올라왔다.
'신의 퀴즈3'는 지난 2010년 국내 최초 메디컬 범죄수사극을 표방하며 방송을 시작했다. 미국 드라마 'CSI'와 다른 한국적인 정서를 담아내며 국내 시청자에게 호평을 받았다. 매주 일요일 밤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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