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 단기 불확실성 해소 됐으나 불안감 상존" NH증권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NH농협증권은 19일 그리스 재총선 소식에 단기 불확실성이 해소됐으나 유로존 불안감은 상존하기 때문에 상승모멘텀은 제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아람 NH농협증권 연구원은 “그리스 2차 총선이 긴축을 지지하는 신민당의 승리로 결정되면서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가능성과 관련된 시장의 불안감은 다소 진정될 것으로 기대하지만 새 정부가 긴축 재협상을 주장하는 과정에서 재차 불안감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아람 연구원은 “그리스 2차 총선 결과에 따른 안도감으로 주 초반 강세 흐름이 예상되지만 스페인 구제금융 논란과 이탈리아로의 재정위기 확산 우려 등으로 상승모멘텀은 제한될 것”이라며 “다만, G20 정상회의(18~19일), FOMC회의(19~20일), EU재무장관회의(22일) 등이 예정되어 있는 만큼 글로벌 정책공조 기대감이 확대되며 주식시장의 하방경직성을 강화시킬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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