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에스엠, 음원 수요 증가세 소식에 ↑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에스엠이 음원 수요 증가세가 지속될 것이란 소식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9일 에스엠은 코스닥시장에서 오전 9시 1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4.09%(1850원) 오른 4만7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키움, 동양, 우리투자증권 창구를 통해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김창권 대우증권 연구원은 “2011년 67억2000만원의 음원 매출을 기록했던 에스엠은 올해 1분기 음원 매출로 전년동기 16억6000만원보다 13.6% 늘어난 18억9000만원을 기록했다”며 “지난해 디지털음원 매출 비중은 6.1%에 불과했지만 매출총이익률은 80%를 상회하는 고수익 사업부로 영업이익엔 많은 기여를 했다”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글로벌 음악시장에서 디지털 음원 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하반기엔 국내 디지털 음원 유통 환경이 개선될 것”이라며 “최저 음원 다운로드 가격을 오는 2015년까지 60원에서 105원으로 인상하는 음원 가격 징수제 변경안을 문화관광부에서 발표, 내년 초 부터 적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애플은 이르면 3분기 국내에서 아이튠스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인데 국내 신곡을 0.99달러 정도에 판매할 것”이라며 “국내 신곡 개별 다운로드 요금 600원과 비교해 2배 수준으로 국내 유통업자들이 저작권자에게 음원 매출액의 40~50%를 배분해 주는 것보다 높은 음원 수익의 70%를 배분해 준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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