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오룽호는 이날 서태평양 마리아나 해구에서 두 번째 잠수를 시행했으며 첫 잠수 때 기록인 해저 6671m 보다 200m이상 더 내려갔다. 자오룽호의 두번째 잠수는 애초 지난 17일 이뤄질 예정이었으나 오일 파이프가 새는 고장이 발생해 연기됐다.
이번 두 번째 잠수는 수리를 마친 부분이 제대로 작동하는지를 점검하는 한편 잠수 심도를 점차 낮추기 위한 목적에서 시행됐다. 자오룽호는 앞으로 4번 더 잠수를 시행, 조금씩 더 깊은 곳으로 내려가 해저 7000m 탐사를 성사시킨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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