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황인성 기자=제국의 아이들이 화이팅 프로젝트를 마치자 대중의 반응이 뜨겁다.
15~17일까지 부산, 대구, 광주 세 지역에서 '화이팅 프로젝트'를 연 제국의 아이들은 학교를 방문해 간식을 배포하고 미스 코리아 띠를 두른 채 직접 거리 홍보에 나섰다.
이는 데뷔 초 윙카를 타고 전국을 돌며 게릴라 콘서트를 펼쳤던 초심으로 돌아가기 위해 마련한 행사였다. 15일 부산에서 팬들과 즉석 팬미팅 및 사인회를 진행한 제국의 아이들은 16일 대구에서 다리부상으로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 문준영이 깜짝 등장해 팬들의 눈물을 쏟게 만들었다.
제국의 아이들은 17일 광주 공연에서 화이팅 댄스를 선보이던 중 팬을 즉석에서 초청해 함께 춤을 추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선사했다.
3일에 걸친 '화이팅 프로젝트'를 마친 제국의 아이들은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어쩔 줄 모르고 있는 상황이다. 먼저 팬 사이트 방문자 및 가입자 수가 급증했다. 7월3일 쇼케이스 앞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홈페이지에 하루에 700여개가 넘는 댓글이 올라오고 있다.
한편, 제국의 아이들은 22일 대전, 23일 부천을 방문하며 7월3일 쇼케이스로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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