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튀는 앱 경쟁... 그들만의 생존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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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20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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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며 애플리케이션 시장의 경쟁도 날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2008년 애플의 아이폰 전용 앱스토어가 오픈하고 이후 구글의 안드로이드마켓이 뒤를 따른지 3년만에 글로벌 앱마켓은 20조원대의 시장으로 성장했다.

국내 앱시장도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하지만 수천 수만가지 앱중에서 눈에 띄기란 쉽이 않은 일.

국내 앱 시장은 기존 브랜드 파워에 따른 앱보다 소비자 입맛에 맞는 콘텐츠 중심으로 앱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양상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앱 개발사들은 저마다 톡톡 튀는 전략을 구사하며 스마트 기기 이용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스마트앱 시장에서 가장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은 스포츠 앱이다.

특히 야구 중계 관련 앱들은 저마다 색다른 기획력을 선보이며 가히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판도라TV와 우아한형제들이 선보인 프로야구 모바일 생중계 앱 ‘生스포츠중계’ 앱은 배달의 민족의 앱 기술력과 판도라TV의 중계 기술력이 합쳐진 앱이다.

모바일에서 제공 가능한 최고 화질인 1Mb급의 HD화질로 프로야구 생중계를 제공하고 있다.

이 앱은 스포츠 경기를 보면서 출출해질 이용자들이 배달 앱까지 이용할 수 있게하며 이용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KT의 스마트폰TV 앱인 ‘올레TV나우’는 편파중계라는 독특한 서비스로 유명하다.

중계 영상에 팀별 편파 해설을 제공한다. KT에 따르면 올레TV나우의 야구 중계 채널 하루 동시접속자 수는 지난달보다 2배 증가했다.

골프 팬들에게도 스마트폰 앱은 필수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

아주모바일은 초보자를 위한 골프 앱을 출시해 관심을 끌고 있다.

골프 강습 동영상이 담긴 ‘아마골프’ 앱은 출시 4일만에 앱스토어 스포츠 카테고리에서 6위를 기록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아마골프 앱은 총 14개 카테고리에 113개의 동영상 강의가 준비됐다.

한 화면에 동영상과 이미지, 텍스트 정보를 동시에 보고 배울 수 있고 동영상만 보고싶을 때는 가로모드에서 풀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케이웨더 골프 날씨’는 케이웨더의 전문 예보관과 기상관측장비의 관측자료를 이용해 골프장 날씨 정보를 제공하는 날씨 앱이다.

이 앱은 우천 혹은 바람방향 등 날씨에 따라 코스 공략법을 소개하는 동영상과 함께 위치, 전화번호 등 골프장의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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