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통합 정보분석 경진대회', 마산세관 정보분석팀 최우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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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2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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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관세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2년 상반기 관세청 통합 정보분석 경진대회’에서 최우수, 우수, 장려, 입선 등 영예의 수상팀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관세청(청장 주영섭)은 지난 21일 본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2년 상반기 관세청 통합 정보분석 경진대회’에서 최우수 정보분석팀으로 마산세관 정보분석팀이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마산세관 정보분석팀이 수상한 작품은 ‘중국산 파이프를 우리나라 제품으로 속여 해외에 수출’한 H메탈 등 2개 업체를 검찰에 고발 조치한 사례다.

심사위원들은 H메탈 등 2개 업체가 36억 상당의 위법을 벌인 행위에 대해 검찰 고발하면서 국내업체 보호와 국가신인도를 제고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또 ‘PIG(필리핀-인천공항-괌) 국제 마약조직 적발’과 ‘백화점식 짝퉁 컨테이너 밀수’ 등 2개 작품은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27개 작품 중 9개 사례가 이번 경진대회에서 선정됐다.

관세청 관계자는 “이번 경진대회는 위험관리시스템(IRM-PASS)과 통합정보시스템(CDW)을 연계한 최초의 통합 정보분석 대회로 관세청의 정보분석 활성화를 위해 우수정보분석 기법을 발굴하고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통합 정보분석 경진대회는 상·하반기로 나눠 1년에 2회 개최된다”고 전했다.

◇ 이하 관세청 통합 정보분석 수상작 9편 내용 요약

△최우수
-중국산 Seamless Pipe 원산지세탁 정보분석(마산세관, 원산지 국산가장 수출 2건 37억 검찰 고발
우수)
-PIG(필리핀-인천-괌)국제마약조직 적발(인천공항, 메스암페타민 3건·3.8KG(5명) 검거)

△우수
-‘짝퉁 백화점 컨테이너’ 내 손안에 있소이다~(인천세관, MDMA·위조명품 등 3건 810억상당/연간 2천억)

△장려
-국부유출 진실을 밝혀라!!(서울세관, 제4방법과세 약400억상당)
-관세범칙업체 유사범죄 추적기법(인천공항, 이태리산 의류 관세포탈 조사의뢰 등 5억)
-물품간 세율차이를 이용한 수입가격 조작위험 분석(부산세관, 5개업체 관세포탈 5억)

△입선
-프로파일 연관분석을 통한 홍콩發 짝퉁신발 적발사례(인천공항, 상표권 침해 신발10건·2.5억상당 고발의뢰)
-LED 임가공거래 정보분석(인천세관, 생산지원비 50억 누락·추징)
-선박유류 신종 밀수수법 정보분석(포항세관, 밀수의심 27건 관할세관 정보이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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