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15개 성(省) 최저임금 조정, 선전 가장 높아

중국에서 최저 임금이 가장 높은 곳은 광동성 선전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신사(中新社)는 2012년 1월 1일부터 6월 21일까지 베이징(北京), 쓰촨(四川), 쟝시(江西), 산시(陝西), 선전, 산둥(山東), 상하이(上海), 톈진(天津), 광시(廣西), 닝샤(寧夏), 간쑤(甘肅), 산시(山西), 윈난(云南), 총칭(重慶), 쟝쑤(江蘇) 등 15개 성(省)을 대상으로 최저임금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최저 임금이 가장 높은 곳은 선전으로 1500위안(한화 약 27만원)이었고 시간 당 최저 임금이 가장 높은 곳은 베이징으로 시급이 14위안(한화 약 2500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중국 런민은행이 19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2분기 주민 미래 수입 신뢰도는 1999년 이래 처음으로 최저를 기록했다. 국가통계국 국장은 “중국 2011년 도시가계 엥겔지수는 2012년보다 0.6%포인트 높은 36.3%에 달해 중산층, 저소득층 문제 해결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허컹(賀鏗) 전국 인민대표 재경 위원회 부주임은 “곧 실시될 새로운 수입 분배 방안은 최저임금을 올리는 내용을 포함하며 세금 등 방면에서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중산층의 수입을 향상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국무원이 6월 11일 발표한 ‘국가 인권 행동계획 (2012년~2015년)’에는 2012~2015년 기간 동안 도시 취업인구가 900만 증가 계획, 실업률 5% 이내로 통제, 최저임금 13% 상승 등의 내용을 포함한다.

<베이징대 증권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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