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는 BMW와 환경 분야의 제휴를 확대해 하이브리드차(HV)와 연료전지차 기술을 공여하기로 했다. 작년 12월 양사는 디젤 엔진 조달과 리튬이온전지 공동연구에 합의했으며, 이번에는 중핵 기술에까지 협력 관계를 확대해 환경기술 면에서 포괄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도요타가 연료전지차 기술을 타사에 제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BMW에 환경차 기술을 공여하는 대가로 도요타는 연비개선에 중요한 차체 경량화 기술을 제공받기로 했다.
도요타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보급 확대를 위해 작년 여름 미국의 포드자동차와 공동 개발에 합의했고, 마쓰다자동차에도 기술을 공여하기로 하는 등 제휴 관계 구축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한편 BMW는 탄소섬유를 사용한 초경량 차체 개발에 뛰어난 노하우와 실적을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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