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너지, 일본 태양광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 <NH농협證>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NH농협증권은 25일 에스에너지에 대해 하반기 일본 태양광 시장 성장에 따른 모듈 판매량 증가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3000원을 유지했다.

최지환 NH농협증권 연구원은 “2012년 하반기에도 동사의 매출 성장과 이익 개선이 이루어질 것”이라며 “기존 모듈 단품 중심에서 수익성이 높은 시스템사업(EPC형태 사업)으로 매출 비중 확대가 예상되고 특히, 하반기 일본 태양광 시장 성장에 따른 모듈 판매량 증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최지환 연구원은 “일본은 2012년 7월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에 대한 전량 의무 매입제도를 시행했다”며 “매입단가는 태양광 42엔/Kwh, 풍력 23엔/Kwh, 지열/바이오 27엔/Kwh으로 태양광의 높은 매입단가는 2013년 3월까지 고정되며 이후 시장 상황에 따라 삭감율이 결정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최 연구원은 “하지만, 2012년 7월 부터 2013년 3월 까지 설치가 완료되는 태양광 발전소에 대해 높은 보조금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2013년초까지 일본 태양광 발전소 건설이 활발이 이뤄질 것”이라며 “동사는 하반기 일본 태양광 시장의 성장에 발맞춰 모듈, 인버터 등 태양광발전 시스템을 야마다 전기에 공급(약 40MW)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한 일본내 건설되는 대형 태양광 프로젝트에도 동사의 태양광 모듈 판매를 본격화할 것”이라며 “2011년 약 110MW에 그쳤던 동사 모듈 판매량은 2012년 약 200MW로 81.8%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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