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운 기자= 보해는 소주 '월(月)'의 인터렉티브 광고가 론칭 이후 열흘만에 55만 명이 참여했다고 25일 밝혔다.
인터렉티브 광고는 월의 모델인 한가인과 제품, 소비자간의 감성 교감을 위해 제작된 소비자 참여형 광고다.
이 광고는 한가인이 자주 가는 '주점 월(月)'에 소비자를 초청해 한가인과 마주한 채 소주 한잔을 기울이고 그녀가 추천하는 음악을 듣고 이야기를 나누는 내용이다. 보해에 따르면 열흘간 PC와 태블릿PC·모바일을 통해 한가인을 만난 소비자는 각 38만 명, 17만 명이다.
제일기획 관계자는 "경품 이벤트 없이 순수한 캠페인 내용만으로 엄청난 방문자가 생기고 있는 것은 광고업계에서도 이례적인 일"이라면서 "캠페인 관련 다양한 콘텐츠도 온라인 상에서 자발적으로 큰 화제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월은 주류업계 최초로 사탕수수만을 원료로 사용해 만든 소주로, 사탕수수 주정이 가진 가볍고 상쾌한 뒷맛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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