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수미마을·파주 헤이리 예술마을 ‘어깨동무’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양평군 단월면 봉상리 영농조합법인 수미마을이 파주시 (사)헤이리 예술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문·예·농 교류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두 마을은 최근 수미마을에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두 마을은 결연에 따라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동마케팅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또 온라인·모바일 예약시스템을 통합, 관광객 공유와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와 함께 수미마을은 마을을 찾는 체험객에게 헤이리 예술마을을 소개하고, 헤이리 예술마을을 찾은 관광객에게는 수미마을 농촌체험을 소개하게 된다.

양평 수미마을은 수려한 자연환경과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농촌체험 여행으로 많은 체험객들을 유치하고 있다.

모든 체험을 마을주민들이 직접 준비하고 진행, 스스로 농촌 일자리 창출을 이뤄내고 있다.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은 380명의 예술인들이 갤러리, 박물관, 작가공방, 체험시설, 카페·레스토랑 등의 특색있는 문화공간들을 조성,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의 나들이 명소로 정평이 나있다.

지난 한해 동안 150만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갔을 정도로 인지도가 매우 높다.

이헌기 수미마을 이헌기 대표는 “쉽지 않은 결정에 의해 이뤄진 자매결연으로 두 마을이 서로 윈-윈하는 좋은 제휴모델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농업회사법인 ㈜광장에서 운영 중인 지역여행 포털사이트 ‘황소의 땅(http://bullsland.co.kr)’에서는 양평 체험마을과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 상품을 온라인과 모바일 예약시스템을 통해 판매하기 위해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내달 중 오픈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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