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60주념 맞은 전남대 '역사관' 개관…'과거·현재·미래를 한눈에'

  • 개교 60주념 맞은 전남대 '역사관' 개관…'과거·현재·미래를 한눈에'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개교 60주년을 맞은 전남대학교가 오는 27일 대학의 랜드마크이자 미래로 가는 창구역할을 할 '전남대 역사관'을 개관한다고 25일 밝혔다.

'전남대 역사관'은 옛 본부 건물로 평생교육원으로 활용됐던 용봉관은 리모델링 한 것으로 전남대 60년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기록과 사진, 자료 등을 전시하고 수집, 관리, 보존하는 역할을 할 계획이다. 

또 '역사관'은 지상 5층 건물에 전체면적이 2천540㎡로 주전시실과 기획전시실, 민주전시관, 5.18기념관 등 전시실 4곳과 수장고, 정리작업실, 연구실 등을 갖췄다.

'역사관' 주전시실에는 연대별 역사기록을 포함해 학교 상징, 시설, 조직에 대한 소개코너가 마련됐고, 장학제도와 국제교류 현황, 키워드로 보는 대학생활 등의 내용이 전시됐다.

이어 동문과 관계 기관이 소장한 역사 물품도 기증받아 전시했다.

잔남대는 역사관이 방문객과 지역민에게 대학의 과거와 현재를 가까이서 느끼고 체험할 기회 제공과 대학의 발전적 미래를 내다보는 매개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전남대 관계자는 "대학의 역사는 대학 구성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공유하고 보존해야 할 지적 자산이다"고 말했다.

한편 '역사관' 건물은 개교 초창기인 1957년 건립돼 1997년까지 40년간 대학본부로 사용했고 용봉탑과 함께 전남대의 대표적인 상징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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