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경찰서는 “환자들이 잠자고 있는 병실만을 골라 값비싼 스마트폰과 노트북 등을 상습적으로 절취한 우모(17)군 등 일당 10명을 붙잡아 이중 3명을 구속하고 7명을 불구속 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고교 1∼2년생 친구·선후배 사이인 우군 등은 병원 창문 방충망을 뜯고 들어가 환자복으로 위장한 뒤 환자들이 잠자고 있는 병실내 스마트폰 3대를 훔치는 등 지난달 10일부터 지금까지 전국 22개 병원에서 스마트폰 46대 등 시가 4천만원 상당을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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