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市 대표단 120명, 한ㆍ중 수교 20주년 기념 부산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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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26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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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효인 기자= 중국 상하이(上海)시 120여명으로 구성된 대규모 방문단이 한중수교 20주년을 맞이해 자매도시인 부산을 방문한다.

아이바오쥔(艾寶俊) 상하이부시장이 이끄는 방문단은 26일부터 28일까지 부산에 머물면서 두 도시가 공동주최하는 각종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방문단은 고위급 대표단, 기업 관계자, 해양·항만 관계자들등 세 그룹으로 나누어 각각의 일정을 소화한다.

아이바오쥔 부시장을 비롯한 고위급 대표단은 26일 오후 부산에 도착해 부산롯데호텔에서 허남식 부산시장이 주최하는 만찬에 참석한다.

상하이 기업인 대표단은 26일 부산 신항과 부산ㆍ진해 경제자유구역청(BJFEZ)을 방문하고 저녁에는 웨스턴조선호텔 소연회장에서 BJFEZ 주최 투자설명회에 참석한다. 이어 27일 오전 11시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리는 상하이시 상무위원회와 부산시 경제산업본부 공동주최 한ㆍ중 기업인 오찬 간담회에 참석한다.

간담회는 두 도시의 기업인 간 교류를 통해 상호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것으로 아이바오쥔 상하이 부시장과 이영활 부산시 경제부시장이 두 도시를 대표해 참석한다.

상하이 해양ㆍ항만 관계자들은 27일 오후 2시30분 부산시청 국제회의실에서 열릴 부산ㆍ상하이 해양포럼에 참가한다.

이 행사는 한ㆍ중 수교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부산시 해양농수산국과 상하이시 해양국, 중국 국가해양국 동해분국과 부산항만청이 공동으로 마련했다.

상하이 해양호소학회, 한국해양산업연구원이 주관한 이번 포럼은 ‘인해상의 화해발전-사람과 바다가 어우러진 조화로운 국가 발전’을 주제로 주제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상하이 해양ㆍ항만 관계자들은 28일 자갈치시장과 북항 재개발 현장을 견학하고 여수엑스포 참석을 위해 여수로 출발하게 된다.

한편, 부산시 관계자는 “2013년 부산ㆍ상하이 자매결연 20주년을 앞두고 상하이시와 경제ㆍ통상ㆍ해양ㆍ항만 등 모든 분야에서 더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진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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