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새마을부녀회(회장 임낙희)는 지난 26일 고양시청 내 체육관에서 칠·팔순을 맞으신 38분의 홀로어르신 칠·팔순잔치를 최성 시장, 김필례 시의회 의장, 김현미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고양시와 새마을회가 홀몸노인 150여분을 모시고 복지나눔 1촌맺기사업의 일환으로 어르신들을 지속적으로 위로하고, 격려하여 따뜻하고 인정이 넘칠수 있는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홀몸노인 돌봄사업 협약식과 현판식을 진행하는 자리도 함께 마련됐다.
최성시장은 협약식에서 고양시새마을회장(회장 박동빈)으로부터 받은 대형 효자손으로 칠팔순 어르신들에게 일일이 등을 긁어주는 퍼포먼스를 보이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중점적으로 노력할 것”을 강조 하였고 “앞으로도 고양시새마을회가 효자손처럼 어르신들의 가려운 곳을 시원하게 긁어드리며, 더욱 더 많은 홀몸노인 돌봄사업을 펼쳐줄 것”을 당부했다.
홀몸노인 돌봄사업은 소득과 관계없이 홀로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방문 서비스 및 안부전화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고양시새마을회는 1천100명의 홀몸노인들에게 돌봄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임낙희 고양시새마을부녀회장은 “고양시 홀로어르신들의 행복한 노년생활을 위해 더욱더 많은 돌봄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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