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연극제는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정신건강을 주제로 한 연극을 통해 정신장애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시작됐다.
이번에 공연할 작품은 “뽕작”이라는 트로트 음악극으로 폐쇄병동에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다루는 희비극으로 의사와 환자로 만나야만 하는 갑과 을의 관계가 아닌 자연인으로서의 궁극적인 화해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트로트 음악극 ‘뽕짝’은 인간은 신의 장난으로 빚어져 불완전하지만 끊임없는 자기성찰을 통해 존재의 가치를 부여하는 아름다운 존재라는 사실을 이야기한다.
윤명옥 보건행정과장은 “정신건강 연극 관람을 통해 주변의 정신장애에 대한 편견은 없었는지 생각해 보고 정신건강에 대한 새로운 인식 변화의 기회를 가져보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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