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경영> LIG손보 "마라토너 회장님과 희망을 나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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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27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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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준 LIG손해보험 회장(왼쪽)이 지난달 16일 서울 역삼동 본사에서 열린 ‘희망마라톤?탐험기금 전달식’에서 한 교통사고 유자녀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LIG손해보험은 희망과 나눔을 중시하는 구자준 회장의 경영철학 아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LIG손보는 지난해 사회공헌 비주얼 아이덴티티(Visual Identity, VI) ‘희망플러스’를 공표했다.

또 ‘희망을 함께하는 기업’을 사회공헌 비전으로 삼아 어린이 복지와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LIG손보의 이 같은 행보에는 대표적인 나눔 경영인으로 평가 받는 구 회장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돼 있다.

‘LIG 희망마라톤기금’ 조성은 나눔에 대한 구 회장의 의지를 가장 잘 나타내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이다.

구 회장은 지난 2004년 독일 베를린 마라톤대회 때부터 자신이 달린 거리 1m당 100원을 적립해 공익기금을 적립하고 있다.

그는 “마라톤을 시작하고 나서 체력이 부쩍 좋아져 병원신세를 지는 일이 없어졌다”며 “‘아낀 병원비로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다면 뛰면서 더욱 힘을 얻을 수 있겠구나’라고 생각했다”고 기금 조성 배경을 설명했다.

구 회장이 지금까지 마라톤 풀코스를 10회, 하프코스를 20회 완주하며 5000여만원의 기금을 쌓았다.

구 회장의 사회공헌 취지에 공감한 LIG손보 임직원들은 2005년부터 기금 조성에 동참하고 있다.

해당 기금은 보호자의 교통사고로 인해 생활고를 겪고 있는 유자녀들의 장학금으로 쓰이고 있다.

‘LIG 희망마라톤기금’ 조성 이후 사내에 사회공헌사무국을 설치한 LIG손보는 본격적인 나눔경영 체계를 구축했다.

LIG손보는 2005년 ‘LIG 희망봉사단’을 창단한데 이어 2006년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자선바자회를 개최했다.

2007년에는 회사와 임직원이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 방식으로 마련하는 ‘LIG 희망나눔기금’을 조성하기 시작했다.

이듬해인 2008년부터는 희귀·난치성질환인 척추측만증 환아를 대상으로 의료비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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