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국도대체우회도로 유곡~정촌 개통, 지·정체 해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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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27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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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년 집현~유곡~정촌~호탄 전구간 개통 예정

진주시 국도대체우회도로 유곡-정촌 구간 전경.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국토해양부는 오는 29일 오후 2시 진주시 국도대체우회도로 유곡~정촌 구간이 개통된다고 27일 밝혔다.

진주시 국도대체우회도로(집현~유곡~정촌~호탄·18.8km)는 진주 시가지 상습 지·정체구간 교통난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지난 2월말 3.4km가 이미 개통됐다.

이번 개통 구간은 진주시 이현동 서진주교차로(서진주터널 앞 교차로)에서 내동면 내동교차로(국도3호선 연결구간) 3.3km(4차로)다.

유곡-정촌 구간이 개통하면 진주시 이현동에서 정촌면 화개리까지 도심지를 통과하던 국도3호선 연장이 15km에서 8km로 줄고, 운행시간은 25분에서 10분으로 단축된다.

이에 따라 남강대교·10호 광장·이현동 구간 등 출퇴근 시 진주시가지로 집중되는 차량이 국도대체우회도로로 우회해 상습정체구간 해소 및 물류비용 절감 등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함께 산청~진주~사천간(국도3호선) 간선도로 기능 증대로 서부 경남권 물동량 수송도 원활해질 것으로 국토부는 기대했다.

한편 진주시 외곽도로 역할을 하는 국도대체우회도로 집현~유곡~정촌~호탄 18.8km 전 구간은 2014년말 완공 예정이다.

이 도로가 완공되면 진주시내 주요 지역간 교통망과 연계돼 경남 혁신도시 및 정촌산업단지·사봉국민임대산업단지·바이오벨리·실크벨리 등 경남권 주요 사업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개통 구간을 통행하는 차량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규정 속도인 시내구간 60km/h, 일반구간 80km/h를 준수해 운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진주시 국도대체우회도로 유곡-정촌 노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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