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명회는 지난달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것으로, 31개 기관의 총 34개 부동산이 소개될 예정이다. 금액으로는 2조5000억여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매각 대상 부동산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분당 사옥 및 도로교통공단·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한국정보화진흥원·중소기업진흥공단·교통안전공단 등이다.
이전기관별 매각 담당자들은 설명회에 직접 참석해 보유 부동산의 특징과 매각 추진일정, 소유권 이전시기, 대금 납부조건 등을 설명하고 질문을 받을 예정이다.
행사에서 소개되는 종전부동산은 정부지정 부동산 공매시스템인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공고된다.
한편 지난 1차 설명회에서는 행사 이후 대한적십자사(서울 중구·51억원)와 한국전기안전공사(경기 가평·56억원)의 종전부동산이 각각 매각된 바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종전부동산 매각이 상반기에 감정평가, 계약조건 검토 등 매각준비를 하고, 하반기 매매계약으로 이어지는 추세인 점을 감안하면 하반기 매각실적이 대폭 상승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국토부는 올해 합동투자설명회를 8월과 11월 2회 더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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