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개봉한 영화 '후궁: 제왕의 첩'은 상영 4주차에도 관객이 몰리고 있다. 현재 300만 관객을 눈앞에 둔 '후궁: 제왕의 첩'은 관객 감소율이 눈에 띄게 적다.
보통 4주차에 이르면 영화의 흥행속도는 눈에 띄게 떨어진다. 하지만 '후궁: 제왕의 첩'은 25일 하루동안 3만858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 오피스 1위에 올랐다.
영화는 초반 조영정의 노출로 이슈몰이를 시작했지만, 영화는 궁궐내 암투와 욕망을 적절히 버부려 관객에게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영화가 아니란 것을 어필했다.
뛰어난 영상미와 조영정의 혼을 실은 연기는 관객에게 또 다른 감동으로 다가왔다. 영화가 거리가 먼 중장년층 역시 입소문을 타고 상영관으로 몰리고 있다. 시험기간이 끝난 대학생까지 합세해 흥행에 불을 지피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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