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경 대신증권 연구원은 “Lysine이 증설된다 하더라도 공급 확대는 2014년 이후로 아직 먼 이야기”라며 “라이신 시장 수요 증가와 Evonik 제품의 순도를 감안한 증설 물량 규모는 우려할 수준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또 “실제 계획의 집행 여부와 규모 등에 대한 불확실성이 상당하다는 점에서 현재 주가 하락은 지나치다”며 “오히려 이것을 매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이어 “경쟁사들의 이익률이 라이신의 판가와 연동되는 구조인 반면 CJ제일제당은 지난 수년간 라이신 판가 및 원재료 가격 추이로 설명되기 힘든 이익률 개선을 보여줬다”며 “이는 수율개선과 규모의 경제 효과에 기인한 근원적인 경쟁 우위 확보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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