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패스 대중화 역할 맡았던 5% 할인, 30일 종료

  • 2005년 도입 이후 이용률 53%로 급성장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한국도로공사(사장 장석효)는 오는 30일자로 하이패스(Hi-pass) 이용차량에 대한 5% 할인제도를 종료한다고 28일 밝혔다.

하이패스 보급 확대를 위해 지난 2005년 한시 도입된 할인제도는 그동안 6차례 연장된 바 있다. 도로공사는 지난해말 연장 취지를 홍보하고 6개월 기한으로 최종 7차까지 연장했다.

하이패스 이용률은 2005년 도입 당시 3.2%에서 그쳤지만 지난해말 53%를 넘어서는 등 급성장해왔다. 도로공사는 하이패스 할인기간 동안 전국 832개 하이패스 차로를 확충했다. 통행요금 할인액 규모는 2236억원에 달한다.

하이패스 할인은 종료되지만, 출퇴근·경차·장애인·화물차 심야할인 등 할인대상 차량은 종전과 동일한 할인 혜택을 받는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하이패스 차로 증설 등을 통해 하이패스 이용 서비스 향상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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