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0억 위안 주택공적금 유휴자금… 채권시장 유입 가능성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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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29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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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의 주택공적금이 중국 채권시장의 신 활력소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중국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주택기금관리조례’의 개편이 추진됨에 따라 주택자금의 투자 경로가 보다 확대 개방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수정안은 6월 안에 완성될 것으로 보이며 크게 개선되는 점은 주택기금의 용도와 기능 조절이다.

전문가들은 주택기금의 대형 규모와 유동성 수요를 고려할 때 주요 투자대상이 채권시장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주택도시건설부(이하 주건부)의 통계에 따르면 작년의 전국 주택기금의 규모는 2조 1000억 위안에 달했지만 그 사용률은 높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푸단대학(復旦大學) 관리학원 주택정책연구중심의 천졔(陳杰) 주임은 주택거래량의 변화에 따라 중국 주택공적금 사용률이 높지 않다는 점을 지적했다.

최근 2년간 중국의 주택거래량은 완만한 상승세를 그리고 있었지만 주택공적금 납부율은 높은데 반해 납부액이 비교적 큰 동부도시의 주택 거래량은 확연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주택공적금 사용률이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주택공적금의 기금이 개방된다면 약 4000억~5000억 위안 이상의 자금이 풀릴 것으로 시장은 보고 있다.

<베이징대 증권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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