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위에서 장난 친 초등생 4명, 1억6천 배상해야

  • 람보르기니 위에서 장난 친 초등생 4명, 1억6천 배상해야

 

아주경제 안선영 인턴기자= '겁없는 초등학생'이 람보르기니에 장난을 쳐 거액의 돈을 배상해주게 생겼다.

광주광산경찰서는 광주 광산구 수완동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주차된 5억 상당의 외제차에 소화기 액을 뿌리고 차체를 망가뜨린 혐의(재물손괴)로 김모(11)군 등 초등학생 4명을 조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김군 등 4명이 이달 중순 주차된 차량에 소화기 액을 뿌리고 차량 위에 올라가 발을 구르고 장난을 쳐 람보르기니 외부 전체가 하얀 소화액으로 뒤덮였고 천장 일부가 주저앉았으며 엔진에 이상이 생겼다고 알렸다.

피해 차량 람보르기니 무르시엘라고는 차량가만 5억에 달하는 최고급 스포츠카로 피해차량 주인은 이들 부모에게 1인당 4000만원 씩 총 1억6000만원의 배상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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