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저우 9호 29일 오전 10시 귀환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우주정거장과 수동 도킹에 성공한 중국 최초의 유인우주선 선저우(神舟) 9호가 29일 오전 10시(한국시간 오전 11시) 무렵 네이멍구(內蒙古) 초원지대로 귀환할 예정이다.

선저우 9호는 지구로 귀환하기 위해 28일 아침 수동으로 실험용 우주정거장 톈궁(天宮)1호와 분리에 성공했다. 선저우 9호의 탑승한 류왕(劉旺)이 조종간을 잡고 징하이펑(景海鵬), 중국 최초 여자 우주인 류양(劉洋)이 보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우주항공 당국은 모든 실험이 순조롭게 마무리됐으며 이같은 성과가 우주 정거장 시대를 맞이하는 밑바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은 톈궁 1호가 수명을 다하면 톈궁 2, 3호를 추가로 발사해 우주정거장 관련 연구에 나설 계획이며 2020년에는 미국, 러시아에 이어 국제 우주정거장 운영에 나선다는 야심찬 목표를 내세우고 있다.

지난 16일 발사된 선저우 9호는 24일 톈궁 1호와 수동도킹에 성공하는 등 2주동안 우주에서의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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