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이마트는 29일 대만에서 햇 애플망고를 직소싱해 시세 대비 30% 저렴한 5800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마트는 애플망고 열매가 열리기 4개월 전부터 산지와 계약에 나서는 한편, 해외소싱처를 작년 1곳에서 올해 2곳으로 확대했다.
애플망고는 일반 망고보다 색이 진하고 익을수록 빨개지기 때문에 애플망고라고 불린다. 일반 망고와 달리 후숙과정을 거치지 않아 높은 당도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임영호 수입과일 담당 바이어는 "작년 처음으로 애플망고를 판매할 당시 준비한 물량인 100여t 물량 완판 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며 "매년 국내 망고 시장이 2배 이상 커지는 만큼 당도가 높아 찾는 고객이 늘어나면서 올해는 물량을 2배이상 확대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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