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지방자치안전위원장인 김동완 의원은 2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농어촌의 고령화, 마을공동체 구조 약화 등이 사회적 문제를 야기했고 큰 비용을 가져오고 있다”며 “따라서 단계적으로 (농어촌 마을을) 집단화, 공동주택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특히 도시가스를 농어촌에 공급하려 해도 많은 돈이 들기 때문에 과거 전기지원사업과 같은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농어촌 공동주택화에 따른 기대 효과로 “에너지 비용과 복지 비용을 절감하고 경제적 약자의 생활여건 개선으로 경제민주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새누리당은 이와 관련한 공청회를 내달 3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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