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나눔 위캔, 내달 '제 1회 슈퍼 멘토링 콘서트'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사단법인 사랑나눔 위캔(회장·나경원)이 장애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문화예술프로그램으로 ‘제1회 슈퍼 멘토링 콘서트’를 개최한다.

오는 7월2일 오후4시30분 포니정홀에서 열리는 이 콘서트는 국내 최정상 피아니스트 최희연 교수(서울대 음대)와 소프라노 서혜연 교수(서울대 음대)가 참여 현장에서 레슨과 공연이 함께 진행된다.

이번 콘서트를 마련한 나경원 회장은 “위캔에서 고심하여 준비한 이번 슈퍼 멘토링 콘서트는 음악전문가의 수준높은 연주와 1:1 개별 레슨을 통해 장애아이들의 잠재적 재능을 발굴하고 예술적 꿈을 실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음악을 좋아하지만 어렵다고 생각해 쉽게 다가가지 못했던 장애아이들에게 음악을 친근하고 가깝게 느끼는 특별한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사랑나눔 위캔은 슈퍼 멘토링 콘서트를 통해 장애아이들이 음악에 대한 꿈과 열정을 가지고 스스로 사회의 주체자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매년 수차례씩 국내외 최정상급 음악가와 함께하는 슈퍼 멘토링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2004년에 설립된 사랑나눔위캔은 그동안 멘토-멘티 사업을 비롯 공연나눔, 박물관·미술관사파리, 산타의 작은선물, 송년음악회, 뮤직콩쿨 등 장애아이들을 대상으로 활발한 문화복지 사업을 펼쳐온데 이어 올해부터는 슈퍼멘토링콘서트와 뮤직테라피사업, 하계음악캠프 등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