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유럽발 훈풍에 반등 성공...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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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29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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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하락 출발했던 코스피가 장중 유로안정화기구(ESM)의 직접적인 은행지원이 합의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반등에 성공했다.

29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34.83포인트(1.91%) 오른 1854.01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뉴욕증시가 미국의 경제지표 부진 소식과 유럽연합(EU) 정상회담에 대한 불안감에 하락 마감하며 하락 출발했다.

장중 1800선가지 떨어지기도 했지만 유럽연합 정상회담에서 ESM의 직접적인 은행지원을 합의했고, 스페인 국채 시장 안정을 지원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돼 반등에 성공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158억3700만원 순매수, 비차익거래는 1497억4400만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전체 1655억8100만원 순매수다.

이날 외국인은 6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를 이어가며 1566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개인 역시 2286억원 순매도 했고, 반면 기관은 3058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업종별로 대다수의 업종이 매수 우위를 나타낸 가운데 건설업(3.38%) 금융업(3.02%) 증권(2.64%) 전기전자(2.57%) 보험(2.48%) 등이 상승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SK이노베이션(4.94%) 신한지주(4.2%) KB금융(3.07%) 등이 상승 마감했고, 현대차는 0.64% 하락했다.

이날 상승 마감한 종목은 상한가 5개 포함 583개, 하락 마감한 종목은 하한가 없이 248개다. 보합 종목은 67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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