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나라당 비박 주자 3인, 주말 일정 간략하네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정몽준 전 대표와 이재오 의원, 김문수 경기도지사 등 대권도전을 선언한 새누리당 3인이 저마다 주말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새누리당 경선 률 변경을 요구하던 비박(비 박근혜) 주자 3인은 현행 룰대로 경선 일정이 확정되자 정중동 행보를 보이고 있다.

정몽준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태릉선수촌을 방문해 런던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단 격려 일정을 잡았다. 지난 4월 29일부터 매주 대선 공약을 겸한 정책 발표회를 가져온 정 전 대표는 내달 1일 저출산 고령화 정책 발표에 시간을 할애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오 의원은 이날 오후 남대문 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만난 후 서울 은평구 사무실에서 19대 국회 개원에 대비할 예정이다.

지난해 산사태가 발생했던 서울 우면산을 찾을 예정이었으나 우천으로 다음날로 일정을 미뤘다.

경선 참여 가능성이 높은 김문수 지사는 전날 기자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통해 대선주자로서 일정은 당분간 배포하지 않기로 했다며 숙고의 시간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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