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블레이드앤소울’의 진짜 승부가 시작됐다.
엔씨소프트의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PRG) 블레이드앤소울은 30일 정식 상용화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출시돼 국내 동시접속자 수 40만명을 돌파한 블리자드의 ‘디아블로3’와 진검 승부도 예상된다.
블레이드앤소울의 이용 요금은 30일 이용권이 2만3000원이며 90일 이용권은 6만9000원이다.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블레이드앤소울은 이날 오전 6시부터 블소 N샵을 통해 이용권 결제를 시작, 다음달 9일까지 결제하는 사람들에 한해 추후 재결제시 요금할인이 가능한 쿠폰이 제공되며 사전예약 고객 전원에게도 결제상품에 따른 할인쿠폰이 증정된다.
김택헌 엔씨소프트 글로벌비지니스센터(GBC) 전무는 “블레이드앤소울도 기존 엔씨소프트의 타 게임과 마찬가지로 엔씨 스타일의 정식서비스 모델을 선보이게 됐다”며 “정식서비스와 함께 고객들 모두가 만족 할 수 있는 최고의 운영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들을 맞이하겠다”고 말했다.
엔씨소프트는 블레이드앤소울 상용화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우선 이날부터 블소 게임 내 커뮤니티인 ‘문파’를 대상으로 블소 무료 이용권 제공 및 오프라인 모임을 지원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메가박스, 롯데시네마와 함께 극장 에티켓 광고 등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극장 에티켓’ 영상에서는 블소의 모든 NPC들이 출연해 익살스러운 장면을 연출하면서 “극장에서는 매너의 고수, 블소에서는 액션의 고수”라는 캐치 프레이즈로 관객의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극장 프로모션 행사는 메가박스 코엑스점과 롯데시네마 건대점, 노원점 등 세 곳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오는 8월 19일까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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