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경기도재난안전본부는 그러나 별다른 비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수원기상대에 따르면 29일 오후부터 비가 그친 30일 오후 2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안양 149.5㎜, 의왕 145.5㎜, 의정부 133㎜, 군포 137.5㎜, 동두천 117㎜, 수원 100.5㎜ 등이다.
안양에는 오전 한때(6시58분~7시58분) 시간당 26㎜의 다소 많은 비가 내리기도 했다.
이날 오전 안양, 의왕, 의정부 등 29개 시ㆍ군에 발효됐던 경기지역 호우주의보는 오후 들어 모두 해제됐다.
가뭄 끝에 단비가 내리면서 농촌 들녘에서는 이른 아침부터 농민들이 분주히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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