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로디우스 유로 출시 ‘연비↑가격↓’

쌍용차 로디우스 유로. 2399만~3305만원. (사진= 회사 제공)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쌍용차가 2일 9~11인승 다목적차 ‘로디우스 유로’를 출시한다. 엔진 조정을 통해 효율성을 높이고 가격은 낮췄다.

배기량 2.7ℓ 디젤 엔진을 탑재 최고출력 155마력, 최대토크 36.7㎏ㆍm의 힘을 낸다. 5단 벤츠 E트로닉 자동변속기를 탑재, 새로 도입된 복합연비 기준 ℓ당 11.3~13.2㎞이다. 기존 연비 기준으로는 ℓ당 13.5~16.5㎞, 이전(ℓ당 9.7~10.3㎞) 기준 36% 가량 개선, 유로5 기준을 충족했다. 소음진동(NVH) 역시 대폭 향상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그 밖에 첨단 주행안전 시스템, 크루즈 컨트롤, 하이패스 룸미러 등 편의사양도 확대 적용됐다.

가격은 RD400이 2399만~2783만원, RD500이 2868만~3038만원, 플래티넘이 3129만~3299만원이다. 기존 2537만~3305만원보다 최대 140만원 가량 낮아졌다.

회사는 새 모델 출시를 기념해 7월 구매자에게는 천연가죽시트, 아이나비 내비게이션을 무상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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