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브라인언 백, 서울 웨스턴조선호텔 총 지배인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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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02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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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웨스턴 조선 호텔 신임 총 지배인 브라인언 백(Brian Pak)
아주경제 강경록 기자= 서울 웨스턴조선호텔이 2일 한국계 미국인 브라인언 백(Brian Pak)을 총지배인으로 임명했다.

새로 부임한 브라인언 백 총지배인은 캘리포니아 대학교 데이비스 캠퍼스에서 토목 공학을 전공하고 컴퓨터 공학을 부전공한 이색 경력의 소유자다. 인터컨티넨탈 매니지먼트 컨설턴트 등에서 리조트 시설 및 골프 코스, 렌트카, 여행사 등의 관광 분야의 비즈니스 컨설턴트 프로젝트를 진행 하면서 자연스럽게 관공 레저 업계와 연을 맺었다. 이후 1999년 웨스턴 리조트 괌에서 국제 마케팅 이사로 본격적인 호텔리어의 길로 들어섰다. 2003년 W서울 워커힐 오프닝 멤버로 참여해 운영이사, 2005년 아쿠아 리조트 클럽 사이판 총 지배인, 쉐라톤 라구나 괌 리조트 총 지배인을 역임했다.

브라인언 백 총지배인은 “서울 웨스턴조선호텔은 가장 좋아하는 호텔 중 하나였는데 이곳에 총 지배인으로 부임해 기쁘다”면서 “고객이 서울 웨스턴조선호텔을 제 2의 집으로 느낄 수 있도록 퍼스널 서비스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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