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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신장위구르자치구 스허쯔 시내에서 북쪽으로 약 3km 떨어진 곳에는 중국인의 영원한 총리는 저우언라이(周恩來)의 기념관이 소재해 있다. 특히 7월 1일 공산당 창립 91주년을 일주일 앞둔 6월 23일 이곳에는 저우언라이 전 총리의 생애를 되돌아보기 위해 이곳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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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우언라이 기념관 앞에 세워진 저우언라이 기념비. 높이 12.8m로 콘크리트와 철근으로 만들어진 이 기념비는 정면에는 중국어로 '경애하는 저우언라이 총리가 천추에 길이 빛나리(敬愛的周恩來總理永垂不朽)'라는 열두 글자가 새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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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우언라이 기념관 앞에는 저우언라이 총리가 신장 인민들에 둘러싸여 앉아있는 모습을 묘사한 거대한 조각상도 세워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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