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진 달팽이' 유재석·이적, 신곡 '방구석 날라리' 발표

아주경제 황인성 기자=유재석, 이적의 '처진 달팽이'가 복고댄스 싱글 '방구석 날라리'를 발표한다.

6일 싱글을 발표하는 '처진 달팽이'는 2011년 MBC '무한도전'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를 통해 주목을 받았다. 당시 '압구정 날라리'와 '말하는 대로'를 선보인 이들은 국민 MC와 싱어송라이터의 황금조합을 선보였다.

'처진 달팽이'의 2012 프로젝트는 유재석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유재석은 "한번으로 아쉽다. 다시한번 뭉쳐보자"며 이적에게 제안했다. 이후 두 사람은 올 여름 음악을 발표한다는 목표 안에 음악을 준비했다.

6일 공개되는 '방구석 날라리'는 전작 '압구정 날라리'를 연상시키는 곡이다. 날라리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으로 음악팬의 기대를 받고 있다.

'방구석 날라리'는 매주 금요일 마음은 클럽에 있지만, 아무도 불러주지 않아 방구석을 지키는 찌질한 화자의 애타는 마음을 가사로 풀어냈다. 음악적으로 80년대 팝과 가요의 감수성을 담아냈다.

한편, 뮤직비디오는 박명수가 출연해 또 다른 웃음을 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