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성, 런던올림픽 성화 봉송 논란…국가적 망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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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03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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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성 런던올림픽 성화 봉송 논란
아주경제 안선영 인턴기자= 논문 표절 논란이 있었던 무소속 문대성 의원(부산 사하갑)이 오는 24일 2012 런던올림픽 성화 봉송 릴레이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일 문대성 의원 측은 "차범근 전 축구국가대표팀 감독과 가수 이승기와 함께 문 의원이 성화 봉송 주자로 선정됐다"며 "IOC 선수위원 자격으로 런던 서부 힐링던 구간 300m 가량을 달릴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네티즌들의 반응은 차갑다. 문대성 의원은 지난 4월 국민대 박사학위 논문이 표절로 판정돼 새누리당을 탈당하고 동아대학교 교수직에서도 물러났기 때문이다.

네티즌들은 의원직 유지에 대해 거칠게 비난하고 있으며 IOC 선수위원 자리 역시 위태롭기 때문에 논문 표절 의혹으로 논란을 일으킨 문 의원이 성화 봉송 주자로 나선다는 것 자체가 국가적 망신이라는 의견이다.

한편 지난 5월 그리스에서 채화된 올림픽 성화는 70일 동안 8000여명의 손을 거쳐 개막식 당일인 27일 런던 올림픽 주경기장에 점화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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