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청회는 개정안에 대한 도내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했는데, 학교현장에서 학생들을 직접 가르친 경험 등을 바탕으로, 170여명의 도내 교원들이 지난 1년여 동안 여러 차례 협의하고 다양한 방안을 모색, 지역 특성 및 경기교육의 ‘창의지성교육’을 반영했으며, 학생의 창의지성역량 신장을 중심으로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의 운영을 골자로 한다.
교육과정안은 경기교육의 방향, 교육과정 편성운영 지침, 교과 교육과정 편성 운영의 중점 등 크게 세 부분인데, 주요 내용은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에서 고전, 현대의 명저, 문화예술, 체험, 사회적 실천 등 창의지성 텍스트 활용 ▲교과 평가시 학생의 자기생각 만들기에 기여할 수 있는 평가방법 선정 ▲모든 교과에서 독서 토론 논술교육 ▲평화교육 등이다.
도 교육청 학교혁신과 관계자는 "이번 공청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과 학교현장의 목소리 등을 바탕으로, 오는 8월 말 경기도 교육과정안을 고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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